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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리마야 골프장으로 파 3 홀이미지

     

    태국 방콕에서 차로 3시간 가면 해발 400m에 자리 잡은 카오야이는 골프를 좋아하는  골퍼라면 한 번쯤 가봐야 하는 여행지입니다. 선선한 기후, 울창한 숲이 우거진 자연, 그리고 수준급 골프 코스까지 

    이 글은 카오야이 골프여행을 처음 계획하는 분들을 위해서 코스 정보부터 숙소, 현지 팁까지  제가  경험했던 것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왜 골프 여행지로 인기일까?

    솔직히 처음에  카오야이를 추천 받았을때 별 기대를 안 했습니다 일단 방콕에서 이동거리가 있어서 고민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온  시간이 있었는데 또 차를 타고 이동한다는 것이 여행의 피로도가 상승할 꺼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태국골프 하면 치앙마이, 방콕, 파타야가 먼저 떠오르다 보니, 카오야이는 정말 생소했습니다. 하지만 비행시간과 이동시간 대비 완전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카오야이의 가장 큰 매력은 날씨라고 생각합니다. 태국이라고 하면 덥고 습한 날씨가 가장 먼저 떠오르고 한낮 온도는 30도 이상 올라가는 게 흔한 일입니다. 카오야이는 달랐습니다. 해발 400 미터 이상의 고원지 내라 연평균 기온이 23도  안팎으로 특히 11월부터 3월 전 까지는 한국의 초가을 날씨처럼 선선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우산없이  라운드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뜨거운 태양아래에서의 골프가 아닌 상쾌하고 선선한 바람을 맞으면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건 아마 골퍼라면 그 차이를  아실 겁니다.

    코스 컨디션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카오야이에는 미션힐스, 키리마야, 레이크사이드 카오야이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골프장들이 여러 개가 모여 있습니다. 대부분  국제 구격을 관리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페어웨이 잔디도 컨디션이 좋았고 그린 스피드도 관리를 잘해서 빠르기도  좋았습니다  실력과 상관없이  라운드를 즐기기에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코스 주변에 보이는 울창한 열대 산림 경치는 사진으로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직항이 없으니 미리 골프 전용 픽업 서비스를 예약하시고  방콕은  한국으로 출국 전에 하루 정도 머물면서 관광하는 것도 좋은 여행계획입니다.

    꼭 알아야 할 코스와 팁

    카오야이뿐만 아니라 골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예산과 실력입니다.

    코스마다 그린피 차이가 있습니다. 코스 난이도와 분위기도 다 다르기  때문에 무작정 유명하다고 예약하지 했다가   힘들었다는 이야기도 종종 있으니   제가  알고 있는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미션힐스 카오야이

    미션힐수 카오야이는 카오야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유명한 곳입니다. 현재  이름이 카오야이 CC로 바뀌었고  27홀로 코스 관리가 잘 되어있고 클럽하우스 나 부대시설도 아주 잘 되어 있는 곳입니다. 다만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그린피가 상당히 올라서  미리  골프 에이젼시나 현지 골프 패키지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비용이 저렴할 것입니다.  

    겨울 골프여행은 비수기 때보다 30% 정도 성수기나 주말에는 오른다는 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란초잔 위 골프장

    이곳은 골프장 컨디션은 단연최고였습니다

    2010년 개장한 다음 해에 태국 베스트 코스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페어웨이의 잔디는 촘촘하니 상태가 좋으며 그린스피드도 매우 빠른 편이었습니다. 이곳은 카이야이 주변 골프장 특성과 다르게 코스 중간에 커다란 해저드가 자리 잡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장기간 머물면서 골프를  치고 싶어 하는 골퍼들에게도 추천합니다.

     

    키리마야 골프 리조트

    키리미야 골프장은 조금 더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는   골퍼분들께 추천합니다,  숙박을 하게  되면 리조트 투숙객 할인도 적용되고, 코스 자체도 자연 지형을 잘 살린 코스 레이아웃이 매력적입니다.

    한 홀 한 홀 쉬운 홀이 없어  코스 매니지먼트를  신중하고 다양하게 해야 하는 홀들이 많아서 한번 돌고 나면 다시 한번 쳐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골프장입니다.

     

    현지 라운드에서 꼭 챙겨야 할 팁을 드린다면 

    캐디는 대부분 여성캐디인데 영어는 간단하게 하는 캐디도 있고 한국어도  단어만  할 줄 아는 캐디도 있기 하지만 언어 소통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클럽 선택이나 라인 거리등은 본인이 판단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트비와 캐디피는 그린피에 별도로 정산합니다. 간혹 비수기 때 프로모션으로 포함해서 비용이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그때그때  미리 알아보고 준비해야 합니다.

    오전에 일찍  플레이를 한다면 오후에 갑자스런 비 즉 스콜을 피할 수 있습니다. 열대 지역 특성상 오후에 간혹 소나기가 쏟아지는 날이 있는데 길어야 약 20분 정도 기다리면 대부분 그치게 되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골프 이외 즐길거리 

    카오야이 골프 여행이 유독 좋은 이유 중에 하나는 골프 말고도 즐길 거리가 많다는 것입니다

    혹시 가족과 함께 여행 중에 골프를 안치는 분이  있더라고 충분히  즐길거리가 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카오야이 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곳으로 코끼리, 긴팔원숭이와 같은 야생동물을 투어를 통해서 가까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골프 여행을 길게 잡았다면 오전에 가벼운 트레킹 코스 걷는 것도 좋고 드라이브 코스로도 운치 있고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먹거리도 빠질 수 없습니다.

    카오야이  시내 쪽에는 로컬 식당에서부터 분위기 있는 식당까지 다양하게 있으며 이 지역은 태국의 대표적인 와이너리 산지이며

    그란몬테, 피비 반야드와 같은 와이너리에서 투어와 식음을 다 즐길 수 있으며  라운드 이후 저녁에  와인 한잔은 카오야이만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혜택입니다.

    숙소는 골프 리조트패키지를 이용하면 이동 동선이나 크게 신경 쓸 것이 없습니다. 저는 항상 따로 예약을 해서 제가 편하게 시간을 이용하기 때문에 시간 제약을 받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패키지를 이용한다면 신경쓸 것이 없는 오로지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처음  이곳을 방문한다면 미셔힐스와 키리마야 같은 리조트를 함께 이용하시는 것 추천합니다, 그다음 재 방문 시에는 시내에 숙소를 두고 여러 코스를 돌아보는 것도 또 다른 경험이 될 것입니다.

     

    카오야이는 처음 가게 되면 다시 한번 또 가고 싶은 곳입니다.

    좋은 코스, 좋은 날씨, 골프 이외에도 다른 것을 할 수 있는 일정이 생기고 이런 이유 때문에 이곳이 꾸준히 사랑받는 곳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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